책상위의 세입자들 9) 수온의 중요성
^2020. 4. 5. 08:24일어나자마자 구피들부터 확인했다.
혹시 밤사이 바늘꼬리병이 심각하게 진행되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에.
그런데 이게 웬걸?
눈이 빠져라 어항을 쳐다보아도 어제처럼 꼬리가 일자로 뻗은 애가 없다.
찬찬히 살펴보는데 바닥에서 움직임이 없는 녀석이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자세도 바르고 아가미와 지느러미가 움직이고 있는 걸 보면 단순히 잠이 덜 깬 것 같다.
내친김에 아침밥도 줘가며 모든 물고기를 빠짐없이 살폈는데 꼬리각도가 더하고 덜한 구피는 있어도 어제처럼 확연히 1자 꼬리인 녀석은 없는게 확실하다.
어제 글이라도 써놓지 않았으면 아침에 일어나 꿈이라도 꿨나 할 판이다.
어제와 오늘의 유일한 차이점은 단 하나. 수온이다.
20도 이하로 내려간 수온을 보고 깜짝 놀라 보일러를 돌리고 잤더니 지금은 22-23도쯤 되는 수온. 방 온도는 상당히 따뜻한데도 어항은 창가에 있어 다소 낮은 듯 하다.
다행히 일찍 발견해서 이번에는 수온을 맞춰주는 정도로 돌아온 것 같긴 한데 방심할 수는 없다. 아침을 다 먹고나면 환수하면서 또 한 번 살펴야겠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책상 위의 세입자들 12) 거품집을 만들었다! (0) | 2020.04.09 |
|---|---|
| 책상 위의 세입자들 11) 베타는 어려워 (0) | 2020.04.08 |
| 책상 위의 세입자들 8) 바늘꼬리병 (0) | 2020.04.05 |
| 책상 위의 세입자들 7) (0) | 2020.04.03 |
| 책상 위의 세입자들 5) (0) | 2020.03.31 |